(사진=자료사진)
야3당이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총수 7명을 포함한 20명을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국정조사특위 여야 3당 간사들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간사간 합의를 통해 최순실, 차은택, 고영태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원동 전 경제수석,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문고리 3인방인 정호성 이재만 안봉근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 박 대통령과 따로 면담한 것으로 알려진 재벌 총수 7명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전경련 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이승철 상근 부회장 등 전경련 간부 2명도 포함돼 총 20명이 증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