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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60대 다방 여주인 피살 50대 검거

    "모욕감 줘서 우발적 범행"

    (사진=자료사진)

     

    대전에서 60대 다방 여주인이 피살된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관련기사 CBS노컷뉴스 16. 11. 24 대전서 다방 여주인 피살…용의자 추적 중)

    대전 동부경찰서는 다방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 5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다방에서 화분을 던지고 흉기를 휘둘러 여주인 임모(66·여)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직장인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서 지난 26일 오전 11시쯤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 씨와는 지인 사이인데 술 먹고 있던 임 씨가 욕을 하고 나에게 모욕감을 줘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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