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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춥거나 혹은 따뜻하거나 '어디든 좋아' 12월 해외여행 추천지



여행/레저

    더 춥거나 혹은 따뜻하거나 '어디든 좋아' 12월 해외여행 추천지

    • 2016-12-01 22:30

    인도, 타이완, 도쿄, 아이슬란드, 스위스 등 다양한 지역 소개

    12월,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은 추워서 움추리기 쉬운 계절이다. 추위를 즐기거나 아님 추위를 피하거나 어떤 여행이든 12월은 연말 분위기로 즐거울 터.

    올해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나를 위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전문가들이 12월에 가기 딱 좋은 여행지를 추천한다.

    갠지스강에 아름다운 석양이 드리우고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신재영 투어2000 미주팀 과장 ‘인도’

    최근 인도로 향하는 직항노선이 늘어나 더 편안한 여행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는 12월의 평균기온 23도로 연일 화창한 날씨가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다. 인도는 다양한 인종과 종교, 언어와 생활풍습으로 그들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전 세계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가득해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신재영 과장은 “2,500km에 달하는 긴 줄기 가운데서 남에서 북으로 물줄기가 나있는 희귀한 겐지스강과 인도, 페르시아 양식의 대표적인 건물이자 인도의 상징인 타지마할을 방문 할 것”을 추천했다.

    자연 속 다양한 모습을 가진 타이완(사진=타이완관광청 제공)

     

    ◇ 강수정 웹투어 마케팅팀 대리 ‘타이완’

    추운 겨울여행이 부담스러운 여행객을 위해 강수정 웹투어 대리는 가깝고 선선한 날씨의 타이완(대만)을 추천했다.

    강 대리는 “수능 끝난 수험생들이 가족, 친구들과 2박 4일, 3박4일로 비싼 가격 부담 없이 떠나기에도 좋다”며 “교과서에서 보던 중화권의 유물, 유적을 실제로 볼 수 있는 박물관이나 자연 속의 노천탕 등 다양한 모습을 가진 곳이야 말로 타이완”이라며 “한국인의 입맛과 잘 맞는 음식은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전했다.

    도쿄의 곳곳에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이 펼쳐진다.(사진=재패니안 제공)

     

    ◇ 나루미 재패니안 팀장 ‘일본 도쿄’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연시는 일본에서 가장 온천 료칸 수요가 많은 시기다. 성수기 요금으로 금액이 인상되고 예약 또한 쉽지 않다. 나루미 팀장은 이럴 때 가면 좋은 곳이야 말로 바로 일본의 수도 도쿄라고 말했다. 나루미 재패니안 팀장은 “도쿄는 한국과 연결된 항공편이 가장 많고 수많은 호텔이 있어 극성수기에도 다녀오기 좋은 곳”라며 “2월에는 도쿄 곳곳에서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하다”고 전했다.

    스위스의 로이커바트는 설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사진=스위스관광청 제공)

     

    ◇ 홍성구 노랑풍선 유럽팀 대리 ‘스위스 로이커바트’

    스위스 남서부 발레(Valais)주에 위치한 로이커바트(Leukerbad)는 과거 로마인들에 의해 발견된 온천마을로 65개 온천에서 약 390만 리터의 온천물이 솟아오른다고 알려져 있다. 스위스에서 온천을 즐긴다는 것이 우리나라 여행객에게는 낯설수도 있을 터.

    홍성구 노랑풍선 유럽팀 대리는 “병풍과 같은 알프스 산의 대자연에 둘러싸여 온천에 몸을 담그는 경험은 황홀함을 자아낸다”며 “한국의 매서운 추위와는 사뭇 다른 진정한 휴식을 즐기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그 매력이 배가된다”며 로이커바트를 12월 여행지로 추천했다.

    인도 조드푸르는 지금이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다.(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정의한 참좋은여행 마케팅홍보팀 팀장 ‘인도 조드푸르’

    정의한 참좋은여행 마케팅홍보팀 팀장은 12월의 북인도 지역은 추운 우리나라와는 달리 선선한 가을 날씨로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인 북인도의 서쪽 라자스탄 주에 위치한 도시 조드푸르(Jodhpur)를 추천했다.

    조드푸르는 타르 사막의 입구에 있는 관문으로 푸른색의 가옥들이 일반 건물들과 어우러져 블루시티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김종욱 찾기’의 배경지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정의한 팀장은 “조드푸르의 대표 여행지 메헤랑가르 요새를 꼭 들르길 추천한다”며 “도시 위 122m 높이의 사암 언덕 지대에 있는 메헤랑가르 요새는 인도에서 가장 큰 성 중 하나로 요새에서 중세시대 느낌의 고풍스러움을 느끼고 꼭대기에서는 조드푸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니가타에서 스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사진=여행박사 제공)

     

    ◇ 서신혜 여행박사 홍보팀 사원 ‘일본 니가타’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드는 12월,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눈의 천국으로 떠나는 것이 어떨까. 서신혜 여행박사 홍보팀 사원은 12월 여행지로 '일본 니가타'를 추천했다. 일본 혼슈 중부 지역에 위치한 니가타현에는 총 60여 곳의 스키장이 있으며 일본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스키어들이 모여드는 스키 천국이다. 서신혜 사원은 “니카타에는 스키장뿐 아니라 이와무로 온천, 아카쿠라 온천 등 양질의 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온천 도시로도 유명하다”며 “겨울에는 겨울스포츠와 함께 뜨끈한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라고 추천했다.

    아이슬란드의 드넓은 평지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사진=링켄리브 제공)

     

    ◇ 최소현 링켄리브 매니저 ‘아이슬란드’

    여름에는 해가 지지 않는 눈부신 백야와 겨울에는 신비로운 오로라가 마치 지구가 아닌듯한 풍경을 선물하는 놀라운 대륙 아이슬란드는 ‘인터스텔라’, ‘프로메테우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할만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여행지다.

    최소현 링켄리브 마케팅·디자인 담당 매니저는 “아이슬란드는 살면서 꼭 한번은 여행할 가치가 있는 대자연의 나라”라며 “아이슬란드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안락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로컬 푸드를 즐기고 자연 온천에서 휴식하며 서부 피오르의 깜짝 놀랄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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