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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10일 촛불집회 교통혼잡 최소화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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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경찰, 10일 촛불집회 교통혼잡 최소화 고심

    (포스터=제주CBS)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표결 다음날인 오는 10일에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오는 10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열리는 박근혜 퇴진 촉구 제8차 촛불집회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집회가 진행되는 제주시청 택시 승강장 앞 대도로의 경우 임시가변차로를 만들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또 행진 구간인 제주시청과 광양로터리, 8호광장 등에 대해서도 양방향 1차로는 차량 통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경찰은 촛불집회 당일 제주시청 부근을 지나는 차량들은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우회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오는 10일 제주시청 앞에서 제8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행동은 "오는 9일 헌법유린 범죄자 박근혜 탄핵표결이 다가오고 있지만 탄핵되더라도 적극적으로 무죄변론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며 "즉각퇴진을 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결과와 상관없이 범죄자 박근혜가 즉각퇴진 할 때까지 도민들의 분노를 모아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이번 집회는 오후5시 '하야하롹 콘서트'를 시작으로 난타공연과 지정발언, 시민합창단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부 집회가 끝나면 2부로 광양로터리에서 구 세무서사거리까지 왕복 거리 행진이 이어진다.

    행진이 끝나면 율동공연과 자유발언, 집단퍼포먼스, 노래 '아침이슬' 부르기 등으로 구성된 제 3부 집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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