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 제주지부가 9일 오전 제주방송총국 현관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이인 기자)
KBS 양대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KBS노조 제주지부도 9일 오전 제주방송총국 현관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함께 공정방송 쟁취를 외쳤다.
KBS 노조 제주지부는 파업 이틀째 결의대회를 통해 총파업 투쟁 목표와 필요성 등을 공유하며 결의를 다졌다.
KBS 노조 제주지부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집회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날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리는 '탄핵가결 압박, 제주도민 철야행동'에 동참한다.
KBS 양대 노동조합은 이번 총파업 투쟁에서 ▲공영방송 위상 추락에 대한 사장 대국민 사과 및 보도, 방송책임자 처벌 ▲공영방송 장악 진상 규명 및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 통과 ▲독선 경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