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야 촛불 집회 (사진공동취재단/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10일 충북 청주에서도 촛불집회가 이어진다.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상당구 충북도청 앞과 성안길 일대에서 범도민 시국대회를 연다.
충북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집회에 1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참가자들은 도청, 상당공원, 육거리시장을 거치며 성안길 일대 약 3㎞ 거리를 행진할 계획이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20여명도 횃불을 들고 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 비상국민행동 관계자는 "국회 탄핵 가결로 이어진 촛불의 승리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헌법재판소가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리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