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덕군의회 제공)
영덕군의회(의장 최재열)는30일 간의사일정으로 진행된 제243회영덕군의회제2차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2차정례회는 군정 주요 업무추진 실적보고, 행정사무감사, 시정연설 청취,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16년도 제3회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을 실시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요구사항 7건, 개선․건의사항 12건 등 모두 19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해 집행부에 시정․개선을 요구했다.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심사결과 총예산 3702억 2500만원중 소모성,전시성 경비와 불필요한 사업예산 등 총 50억 2877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과 예비비로 돌렸다.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자체수입인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감분 정리와 국․도비 보조금의 신규 및 변경과 지방교부세 증감에 따라 편성된 예산으로 심사결과 집행부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예산 심사에서는 최근 탄핵정국과 AI확산, 장기화된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고통 분담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매년 한 차례 씩 실시하는 의원들의 선진지역 국외연수비 1400만원 전액을 자진 삭감했다.
최재열 의장은 "의사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동료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군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