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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 인구 중장년은 늘고 청년은 감소

     

    전북의 인구는 도시권과 중장년층은 증가한 반면 농촌지역과 청년인구는 줄고 있다.

    전라북도의 인구는 2001년 199만 9000여 명에서 2009년에는 184만 4000여 명까지 줄어들었다가 2011년 187만 4000만 명으로 증가한 뒤 2015년 186만 9000여 명으로 완만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전북연구원은 인구분석을 통해 전주 군산 완주 등 도시권은 증가하지만 농촌지역은 감소하고 장년 인구는 유입되지만 청년인구는 일자리를 찾아 유출되고 있는 특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북연구원은 이러한 인구분석에 기초해 전북의 인구정책 방향을 지역공동체 유지와 저출산 고령화 시대 대응, 생산가능 인구 유지 관리, 그리고 노동 인구 불균형 관리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는 것으로 봤다.

    전북연구원은 이를 위해 인구정책을 종합 관리할 인구정책관 신설과 인구 과소마을 현황, 인구변화에 따른 산업과 정책서비스 체계 변화, 인구집중관리지표 개발 등을 위한 인구종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인구이동경로에 권역별로 인구 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핵도시 육성, 면단위 생활경제권 활성화, 청년창업 특구 조성도 건의했다.

    전북연구원은 이와 함께 줄어드는 생산가능 인구를 대체하기 위해 여성과 청년의 적극적인 고용확대 정책의 추진과 외국인 인재의 적극적 유인 필요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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