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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의 랍스터 '잊지 못할 맛'



여행/레저

    뉴칼레도니아의 랍스터 '잊지 못할 맛'

    • 2017-01-03 21:25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 매력 소개 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광의 소나무섬 일데뺑에서는 왕새우 요리를 맛봐야 한다.(사진=에어칼린 제공)

     

    여행의 묘미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 멋진 풍광이 어우러지면 그만큼 여행객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없다.

    특히 남태평양의 프렌치 파라다이스 뉴칼레도니아는 프랑스령으로 프랑스 정통 요리와 다양한 프랑스산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만큼 랍스터, 새우, 각종 어패류, 생선 등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뉴칼레도니아의 원주민들의 전통음식인 '부냐(Bougna)'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별미다.

    원주민 요리사가 요리하는 쿠니 식당의 랍스터가 먹음직스럽다.(사진=김유정 기자)

     

    ◇ 랍스터

    누메아의 아침 시장에서 싱싱한 랍스터를 구할 수 있으니 직접 요리해도 좋다. 하지만 맛있는 요리로의 랍스터를 맛보고 싶다면 일데뺑의 르메르디앙 호텔 근처에 위치한 쿠니 식당을 추천한다. 원주민 요리사의 환상적인 랍스터 요리는 잊지 못할 것.

    ◇ 일데뺑 왕새우

    소나무섬 일데뺑에서는 왕새우가 유명하다. 일명 천국으로 통하는 뉴칼레도니아이기에 왕새우의 별명도 '천사의 새우'로 불린다. 오동통한 몸통을 지닌 천사의 새우는 씹으면 살짝 달콤한 맛이 도는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다. 인공사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산에 가깝게 양식하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어도 믿을 수 있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뉴칼레도니아의 사슴 스테이크(사진=김유정 기자)

     

    ◇ 청정 사슴스테이크

    뉴칼레도니아 사람들은 사슴고기를 좋아하며, 주로 육회나 스테이크로 먹는다. 루사라고 불리는 뉴칼레도니아의 사슴은 원산지가 인도네시아이지만 이곳의 풍토에 잘 맞아 특산품으로 발달했다. 섬 북부에서는 야생 사슴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으며, 깨끗한 자연의 풀을 먹고 자라 육질이 신선하고 부드럽다. 생소한 경험이지만 꼭 해볼 것을 추천한다.

    카페 르호와 커피는 비싼 가격임에도 깊은 풍미와 향으로 커피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다.(사진=김유정 기자)

     

    ◇ 뉴칼레도니아 커피

    적으나마 뉴칼레도니아에서도 커피가 생산되고 있다. 특히 본섬인 라 그랑드 떼르의 청정 산자락에서 재배되고 있는 부르봉 뽀앵뛰 또는 카페 르호와는 향기가 좋아 전 세계 커피 마니아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커피 수확량이 적어 수출까지는 못하지만 커피 애호가라면 125g에 약 1400퍼시픽프랑이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구입을 망설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매우 높다.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향토요리 부냐를 맛보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사진=김유정 기자)

     

    ◇ 향토요리 부냐

    '부냐'란 뉴칼레도니아의 멜라네시안들이 결혼식과 같은 큰 행사날에 먹는 전통 요리다. 고구마나 감자, 토란, 닭고기나 생선 등을 넣고 코코넛 밀크로 맛을 내어 바나나 잎으로 싸서 가열한 돌멩이로 찐다. 달군 돌은 멜라네시안 식의 오븐인 셈이다. 시간이 걸리는 요리이므로 사전 예약이 필수다.

    ◇ 뉴칼레도니아 맥주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는 '넘버 원'이란 맥주다. 가볍고 상쾌한 맛이 특징으로 언제라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취재협조=에어칼린 (www.aircal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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