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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사랑한 홍차 '마셔볼까'



여행/레저

    영국 왕실이 사랑한 홍차 '마셔볼까'

    • 2017-01-04 17:45

    맥우드가 알리는 홍차의 세계 ③

    맥우드는 스리랑카의 첫 홍차 공장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브랜드다. (사진=블랙티 제공)

     

    홍차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기품있는 영국의 애프터눈 티? 어릴 때 봤던 홍차왕자 만화책?

    차 하면 중국이나 영국을 떠올리겠지만 아름다운 인도양에 위치한 스리랑카 역시 좋은 차 재배지다. 우리에게 차 재배지로는 낯설지만 스리랑카는 산 곳곳에 위치한 차 밭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 생산국이다.

    차 밭에서 생산되는 차들은 다양한 맛과 향을 품고 있어 세계 곳곳의 안목 있는 차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바로 이 곳에서 세계적인 차 브랜드인 맥우드 탄생했다. 맥우드는 1841년 캡틴윌리엄 맥우드에 의해 창립됐다. 맥우드는 스리랑카에서 두번째로 유서가 깊은 상사일 뿐 아니라 100년이 넘게 실론 상공회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맥우드가 창립 이후 오랜 시간 동안 티 사업에 몰두한 결과 이제 맥우드라는 이름은 질 좋은 실론티의 대표주자가 됐다. 오늘의 맥우드는 2만7천 에이커의 농장에서 15종류의 차를 포함, 고무, 기름야자를 재배하고 있다.

    맥우드 라부켈리 티 공장은 스리랑카의 첫 홍차 공장으로서 영국의SGS에서 ISO 90001:2000 증명을 받았으며 유럽연합규정에 따라 HACCP증명도 획득했기 때문에 믿고 마실 수 있다.

    진한 풍미와 향을 가졌으며 떫은 맛이 거의 없어 마시기 좋은 맥우드 홍차. (사진=블랙티 제공)

     

    또 맥우드는 여러 등급의 다양한 언블렌디드 싱글 에스테이트 홍차를 공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가향차, 우린 차, 실버팁과 골든팁을 포함한 하이클라스 티도 생산하고 있다. 싱글에스테이트 언블렌디드 티를 티백으로 생산하는 전세계 적으로 몇 안돼는 회사들 중 하나인 맥우드는 영국 여왕의 재위 50주년 기념으로 차를 생산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전문가의 엄선으로 '더 퀸즈 골든 주빌리 블렌드'를 탄생시켰으며 2014년 11월에는 영국의 찰스 왕자가 직접 방문해 맥우드의 다원을 보기도 했다.

    맥우드 차의 특징은 맥우드 소유의 6곳의 다원에서 직접 차를 재배하여 최고의 찻잎으로 우려낸 고급차로 떫은 맛이 거의 없어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좋다. 부드럽고 거부감이 없으며 끝까지 유지되는 은은하고 풍부한 향, 천연 플레이버들 사용, 클래식한 디자인의 프리이엄급 차라고 볼 수 있다.

    맥우드의 홍차는 스리랑카의 청정지역에서 재배된다.(사진=블랙티 제공)

     

    그 중 플라워리 브로큰 오렌지 페코(Mackwoods Single Estate Flowery Broken Orange Pekoe ) 는 로우 그로운 지역인 라투나푸라의 다원 도로스웰라에서 생산된 차로서, 나무의 가장 위에 핀 첫 꽃봉오리들을 사용했다. 스리랑카 차 중 최상급인 Flowery가 붙은 제품으로서, 향이 남다른 것이 특징. 100% 블랙티이며 캐러멜, 초콜렛 향이 은은하게 올라온다. 도로스웰라에서 생산된 차인 오렌지 페코(Mackwoods Single Estate Orange Pekoe)는 우유나 설탕 참가 없이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300㎖의 끓은 생수에 3g을 3~4분정도 우려내면 된다.

    취재협조=블랙티(www.black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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