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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돌 맞는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17, 관전포인트



IT/과학

    50돌 맞는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17, 관전포인트

     

    세계 최대의 가전 IT 전시회인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으로 5일 공식개막한다.

    CES는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만큼 150여개 나라에서 3,8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관람객도 16만 5,000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날부터 8일 까지 이어지는 CES2017의 키워드는 사물인터넷 IoT를 통한 연결성(Connectivity)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빅데이터 그리고 인공지능 AI와 자율주행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첫날 기조연설에서 Nvidia의 CEO인 젠슨 황은 딥 러닝 기반의 AI구현 기술력의 진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화웨이의 CEO인 리처드 유가 화웨이의 제품군을 소개하고 니산의 카를로스 곤이 무공해, 무사고의 더블제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셋째날에는 스티브 몰런코프 퀄컴 CEO가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전략 또 5G시대가 가져올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CES기간은 IoT를 통해 모아지는 기하급수적인 빅데이터를 AI를 이용해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의 ‘정체’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런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과 그 처리를 위한 기본조건인 5G 구축을 위한 기술의 발전과 5G가 적용되는 미래사회의 모습도 이번 C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 김영우 수석연구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저마다 IoT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H/W 투자를 늘릴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IT H/W 기업들은 전방위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우리나라 대표기업들도 이번 CES에 대거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2,6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소비자 삶을 변화시킬 혁신 제품과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패밀리허브’와 ‘애드워시’ 등으로 글로벌 가전시장의 변화를 주도한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제품과 한층 더 강화된 IoT 연결성으로 가전의 미래를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냉장고와 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주방가전 패키지의 IoT 연결성을 강화시켰다.

    삼성전자는 또 더이상의 화질논쟁은 없다며 전시관 입구에 ‘삼성 QLED TV 시대’를 알리는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가상현실(VR)존도 마련해 360도 회전하는 4D 의자에서 ‘기어 VR’을 착용하고 역동적이고 생생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CES에서 자체 개발한 딥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전을 대거 공개한다.

    LG는 딥 러닝(Deep Learning) 기반의 스마트 가전을 처음 공개하는데 독자 개발한 딥 러닝 기술 ‘딥씽큐’를 적용한 에어컨과 로봇청소기, 냉장고 등 스마트 가전제품들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 제품 사용 환경 등을 스스로 학습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 사이니지 216대를 이용해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구성했는데 오로라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부스 중앙에는 프리미엄 가전의 공간을 마련해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만들고 시그니처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를 선보인다.

    올해 CES는 또 최근 자동차 분야가 부상하는 자율주행분야 기술의 트렌드를 보여는 만큼 우리 자동차 업체도 참여한다.

    현대차는 이번 CES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차량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 친환경차 등의 기술 발전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시스코와 공동 개발 중인 ‘하이퍼 커넥티드카’ 플랫폼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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