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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도 충북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청주

    최강 한파에도 충북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사진=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 제공)

     

    (사진=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 제공)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충북 지역의 촛불은 계속됐다.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은 14일 오후 5시 청주 성안길에서 시민 4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범도민 8차 시국대회를 열었다.

    강추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벌총수 강력 처벌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이날 집회는 박종철 열사 30주기를 기념하고 촛불집회에서 분신한 정원스님을 추모하는 행사로 마련돼 묵념 등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기 위해 '헌법재판관에게 국민엽서 보내기'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문화 행사와 자유 발언 등으로 1시간여동안 이어진 집회는 행진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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