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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통합이전 좌절되면 K2이전 영원히 못해"



대구

    권영진 "통합이전 좌절되면 K2이전 영원히 못해"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이 "이번 기회에 K2 군기지를 옮기지 못하면 군 공항 이전은 영원히 물 건너간다"고 16일 말했다.

    "K2만 이전하고 대구국제공항은 존치하자"며 최근 목소리를 키우는 통합이전 반대론을 일축한 발언이다.

    권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은 도심에서 1시간 30분가량 떨어져 있고 세계 주요 관문 공항도 대개 3-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며 "대구 민항이 어느 지역으로 이전하든 대구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미래 이익을 위해 대구라는 좁은 틀 속에 갇히지 말고 담대하게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대구, 경북 550만 시·도민이 이용하고 부산과 경남까지 포괄적으로 묶는 공항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영진 시장은 17일부터 '시민과 함께 대구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구군 순회 토크콘서트를 열어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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