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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강화'…김해신공항 연계 고속도로 확충



경남

    '접근성 강화'…김해신공항 연계 고속도로 확충

    5개 노선, 61.8km 고속도로 신설·확장

    (사진=경남도 제공)

     

    김해신공항과 연계한 고속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도가 건의한 김해신공항 연계교통망 확충안(5개 노선, 61.8km)이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설 구간은 남해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잇는 밀양-진례 18.6km, 부산신항에서 남해고속도로 김해분기점까지 잇는 14.6km로, 1조 6161억 원이 투입된다.

    5천300억 원이 투입된 확장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7.5Km, 칠원-창원 12.4Km, 중앙고속도로 대동-김해공항 8.7Km다.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되면 대구, 경북을 비롯한 영남권의 신공항 접근이 수월해지고, 부산신항과의 물류 흐름도 대폭 개선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김해신공항 확정 직후 활주로 연장과 철도망 확충과 함께 영남권에서 공항과 항만으로 바로 가는 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와 연결되는 밀양-진례, 대동-신공항간 고속도록 건설 등 지역 교통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송병권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신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연계 도로망이 구축되면 대구, 밀양에서 신공항, 부산신항까지 거리상 20km, 시간적으로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밖에 김해신공항 활주로 연장과 영남권이 1시간 이내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는 KTX고속철도, 일반철도 건설 제안도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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