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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울산' 조선업 회생·청년실업 해소 나서



울산

    '산업수도 울산' 조선업 회생·청년실업 해소 나서

     

    조선업 등 주력산업의 부진을 겪고 있는 울산시가 ‘산업수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위기를 맞은 조선업종 경쟁력 강화와 전국 최고 수준인 청년실업률 낮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산업 발전전략과 조선업 회생을 골자로 하는 ‘2017년 울산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전략 목표로 ▲신전략산업 생태계 조성 ▲주력산업 창의기술 혁신 ▲전략적 기업투자 기반 조성 ▲산업혁명주도 혁신역량 강화 등 4대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국비 319억원을 포함해 총 450억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지역주력산업인 조선 기자재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 에너지 부품 등의 생산·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시‧도간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해 나노융합소재, 자동차융합부품, 조선해양플랜트 등의 경제협력권산업의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 거점사업으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센터 구축,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 부품 R&BD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된다.

    청년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나섰다.

    지난해 4분기 울산지역 청년층 실업률은 11.7%로, 전국 평균 8.4%를 크게 웃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7.7%보다 4%p 상승한 수치다.

    이처럼 청년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울산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 청년문화 활성화 등이 담긴 청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최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정책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청년문화 활성화 등 청년의 삶 전반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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