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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다른 피 수혈' 부작용 치료받던 70대女 사망



부산

    '혈액형 다른 피 수혈' 부작용 치료받던 70대女 사망

    (사진=자료사진)

     

    수술 중 병원 측의 잘못된 수혈로 부작용이 발생해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3일 부산 모 의료원에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받던 A(78·여)씨에게 혈액형이 다른 피가 수혈됐다.

    부작용이 발생한 A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7일 오후 12시 50분쯤 끝내 숨졌다.

    지난해 10월 A씨 가족의 고소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해당 의료원 간호사로부터 "다른 혈액형을 수혈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자에게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급성 용혈성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증으로 사망했다는 검안의의 소견을 토대로 의료원 측의 과실이 더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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