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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영호남과 1시간대로 연결된다



부산

    김해신공항, 영호남과 1시간대로 연결된다

    김해신공항 접근 5개 광역도로망 계획 발표

    김해신공항 광역 접근교통망 확충 위치도 (사진 = 부산시 제공)

     

    김해신공항을 대구와 울산·경남 등지와 잇는 광역 교통접근망 계획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대구· 경남·전라 방면에서 3개 노선, 울산 방면에서 2개 노선을 확충한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김해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밀양~진례IC 간 고속도로 18.6㎞와 송정IC~김해JCT 간 고속도로 14.6㎞를 각각 신설하고, 칠원JCT~진영JCT 간 고속도로 19.9㎞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 대동JCT~김해공항IC 간 고속도로 8.7㎞를 확장하고, 울산외곽순환도로 미호JCT~가대IC 간 고속도로 14.5㎞ 구간을 신설한다.

    이들 5개 광역도로망 건설 사업은 총 76.3km에 걸쳐 2조 6천695억 원이 투자된다.

    부산시는 해당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나 울산, 경남 등 영호남 어느 지역에서나 1시간 이내에 김해신공항 접근이 가능해져 공항 활성화는 물론, 김해신공항과 부산신항의 인적·물적 소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울산~양산간 고속도로 건설과 대구·울산에서의 KTX, 일반철도 건설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김해신공항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남부권 관문공항이 되도록 힘쓸 방침이다.

    한편, 국토부는 5개 광역 교통망 가운데 도로 확장 구간은 2026년까지, 신설 도로는 2027년까지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부산시는 2026년으로 예정된 김해신공항 개항 일정을 1년 앞당기고 접근 교통망 준공 시점도 개항 시기에 맞출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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