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부산소방,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부산

    부산소방,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실시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6일 동안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먼저, 연휴 기간 긴급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평소 17대로 운영하던 종합접수대를 47대로 늘린다.

    각 소방관서장을 지휘 선상에 근무하도록 하고 재난현장 지휘 책임자의 직급을 상향해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210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소방안전 저해행위와 초동대처능력 확인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 주택가 밀집지역 등 소방 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1일 2차례 이상 소방차량을 이용한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성묘객과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역과 부산시민공원, 구포역, 서부터미널, 영락공원, 김해공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7개소에는 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부산에서는 61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천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등산 중 실족이나 수난 사고를 당한 105명이 구조됐고, 1천553명의 응급환자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산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철저한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119로 전화하면 의료상담이나 당번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