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구 대한지적공사, 사장 박명식)가 올해로 4년째 '공간정보아카데미'를 열어 창의적인 공간정보 인재양성을 이어간다.
LX공사 국토정보교육원(원장 신동현)은 오는 23일부터 서울여의도 공간정보아카데미(구 LX 본사 사옥)에서 공간정보 관련 산업체 재직자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구성은 공간정보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직무역량과정'과 관련 산업체 취업을 위한 '취업예정자 교육'으로 나뉜다. 교육기간은 재직자는 오는 23일부터 7월 까지, 취업예정자는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신청은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http://lxsiedu.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취업예정자 교육'은 오는 5월에 모집해 7월부터 시작한다.
신동현 원장은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과정이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국가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의 '국가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2014년부터 LX공사가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는 △공간정보 사업수행 전략 및 시스템 관리 △공간정보체계의 이해와 활용 △LBS 프로그래밍 기초 △공간분석 및 공간통계 △3D GIS △위성/항공영상기반 디지털 영상처리기술 △영상자료를 이용한 3차원 모델링 △통계툴(R) 기반의 공간 빅 데이터 실제 활용 △하둡을 활용한 공간 빅 데이터 분석 실습 △오픈소스 GIS 기초 △오픈소스 GIS 개발자 △오픈소스 GIS 분석가 △공간정보산업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 등 14개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