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울산시교육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중산초등학교 신축 공사 등 교육청이 발주한 공사와 관련된 자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자재업체와 공사참여업체, 하도급업체에 시교육청 관련 발주 공사와 용역, 물품 대금 등 자금 87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
시교육청은 또 계약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선금을 의무지급률 이상으로 지급하고 계약 체결과 동시에 선금 신청에 관하여 안내하고 있다.
김복만 울산교육감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공사대금과 임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며 "우리 교육청은 근로자의 임금체불 방지와 서민경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