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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형 공동체, 사회적기업으로 육성

     

    전주시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회적경제의 핵심인 공동체들이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으로 진출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온두레 공동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6일 예비학교 입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5일간 온두레 공동체 예비학교를 운영한다.

    온두레 공동체 사업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이웃과 함께 도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예비학교에 참여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향후 사업지원서를 접수받을 계획이며, 심사를 통해 디딤단계(1년차)와 이음단계(2년차), 희망단계(3년차) 등 3단계로 나뉘어 연차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간 디딤단계에 참여한 100여 개 공동체 중 경쟁력을 갖춰 성장가능성이 있는 공동체는 이음단계로, 이음단계에 참여한 12개 공동체 중 사업이 완성단계에 이르러 지속적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공동체를 희망단계로 각각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공동체 사업의 최종 단계인 희망단계에 선정된 단체들을 대상으로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전주시 사회적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이번 예비학교는 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동체별 맞춤형 사업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 있는 사업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본 사업 접수에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예비학교 입교를 신청한 112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들은 단계별·사업내용 등에 따라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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