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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문화올림픽' 막 올랐다

    [평창 G-1] 9일 강릉하키센터 G-1년 공식 기념행사 개최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에서 무용수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2018동계올림픽이 G-1년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강릉과 평창 등 개최도시와 서울을 중심으로 문화대향연이 펼쳐지면서 '문화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2018동계올림픽 G-1년 공식 행사를 하루 앞둔 지난 8일 서울광장에서는 시계탑 제막식과 함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대회가 가까워졌음을 실감케했다.

    이어 강원도와 동계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을 꼭 1년 앞둔 9일 오후 6시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올림픽 G-1년을 기념하는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열기 확산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화봉 공개와 대회 입장권 판매 개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세계인을 초대하는 영상메시지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에 대한 초청장 전달, 그리고 대회-1년(One Year to Go)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2018 대합창’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당신이 평창입니다(It's you, Pyeong Chang)'를 슬로건으로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올림픽 개최에 앞서 미리 보는 '문화올림픽'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이희범 조직위원장, 레이날드 애슐리만 오메가 CEO,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오른쪽부터)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어지는 올림픽 페스티벌에서는 강릉의 '단오향' 전통연희극 등 '1 시·군 1문화예술사업'의 성과물인 시·군별 창작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오는 11일에는 올림픽 붐 조성과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경포 세계불꽃축제가 강릉 경포 해변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알펜시아에서는 평창겨울음악제가 개최도시에서는 강릉 겨울문화페스티벌, 평창 윈터페스티벌, 정선 고드름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는 등 문화올림픽의 막은 이미 올랐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8동계올림픽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문화올림픽'이다. 대회 개막 1년을 앞두고 펼쳐지는 기념행사와 문화대향연을 통해 어디서나 즐기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년 후 대회 기간에는 우리의 전통적이고 특색 있는 문화와 한류를 바탕으로 강원도 고유문화를 접목한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지구촌에 각인 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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