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욱)은 23일부터 28일까지 '창업보육 공간' 입주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수원 팔달구 영동시장 건물 3층에 있는 '창업보육 공간'은 지속가능도시재단 산하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발굴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공간이다.
올해 입주 규모는 사무 공간 18개 실이다.
2개 이상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수도 있다.
선정 업체는 오는 4월과 6월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기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휴게실, 공동 OA(사무자동화) 공간 등 사무 편의시설부터 경영, 기술, 세무, 회계, 법률 등 사업에 필요한 분야의 종합 컨설팅 지원까지 다양한 창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전기요금 등 실비와 월 관리비(3.3㎡당 1만 3000원), 보증금(3.3㎡*12달분)만 부담하면 된다. 보증금은 퇴실 때 돌려받을 수 있다.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예비 창업자나 법인이 응모 대상이다.
또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입주 계약 기간 내 사회적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업도 응모할 수 있다.
현재 창업보육공간에는 2015년부터 관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 희망업체 등 19개 기업이 입주해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3일 오후 4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큰배움터(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3층)에서 입주조건, 지원계획, 운영체계 등을 소개하는 대한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속가능도시재단 안상욱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활동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해 기존 사회적경제기업과 신생기업이 상호협력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ws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70-4266-9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