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전북지방 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과 손을 맞잡고 전주 소재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는 22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원탁 전북지방 중소기업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증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유망·선도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수출유망·선도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또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수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정보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 기관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기관간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10배 늘리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업 기(氣) 살리기'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중소기업 해외수출 집중지원을 위해 ▲기업맞춤형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우수 중소기업 인증제 시행 ▲전주첨단벤처단지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규모는 작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독일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강소향토기업 성장사다리사업과 글로벌 스타기업 발굴 육성사업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