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남교육청, 학교시설 내진보강 앞당겨 추진



대전

    충남교육청, 학교시설 내진보강 앞당겨 추진

    • 2017-02-23 14:32
    내진보강 사업이 완료된 홍성중학교 건물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모두 576억 원을 들여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올해 126억 원을 투입해 26개 건물의 내진보강을 마치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450억 원을 들여 학교시설 93개 건물의 내진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이는 해마다 37억 원을 투입해 10동씩 내진보강을 하기로 한 기존 계획보다 4배 이상 속도를 내는 셈이다.

    도교육청은 2010년부터 학교시설 내진보강 사업에 매년 30억 원 이상을 투입했지만, 지난해까지 전체 내진 대상 학교건물 2113동 가운데 534동만 내진보강이 적용돼 내진화율은 25% 대에 그쳤다.

    오는 2020년까지 계획대로 내진보강 사업이 추진되면, 내진화율은 31% 정도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의 핵심이 바로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보다 많은 학교시설에 내진보강을 적용해 안전한 학교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