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춘천시민연대, 기자회견 방해자 검찰 고소



강원

    춘천시민연대, 기자회견 방해자 검찰 고소

     

    춘천시민연대가 지난 6일 춘천지역구 김진태 의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방해하고 협박 문자를 보낸 7명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당시 춘천시민연대는 법원이 20대 총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김진태 의원에 대해 내린 공소제기 결정에 따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김 의원을 옹호하는 20여명이 춘천시민연대에 항의하는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춘천시민연대는 김진태 후원회장을 자처하는 A씨가 박사모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기자회견장에 항의방문할 것과 춘천시민연대 사무국장을 상대로 문자를 통해 항의하라고 알리는 등 조직적인 방해활동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사무국장에게 보낸 항의문자에는 자녀까지 거론한 모욕과 협박이 담겼다고 덧붙였다.

    춘천시민연대는 "올바른 정책선거, 공약 이행과 검증을 요구하는 것은 유권자의 당연한 권리이며 정치인은 여기에 응할 책임이 있다"며 "김진태 의원의 공약을 평가하고 검증을 요구하는 것 또한 공익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단체의 공익적인 활동에 정당한 항의가 아니라 위법·부당한 방법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