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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의 로망, 킬리만자로에 가자



여행/레저

    여행자들의 로망, 킬리만자로에 가자

    • 2017-02-23 21:04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만년설을 간직하고 있는 킬리만자로. (사진=shutterstock 제공)

     

    탄자니아는 여행 고수들에게도 로망으로 꼽히는 여행지다. 아프리카의 유일한 만년설 킬리만자로,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세렝게티, 세계에서 가장 큰 분화구인 응고롱고로 등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의 신비로운 매력으로 가득하다.

    대표 관광지인 킬리만자로 산은 아프리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만년설을 간직하고 있어 매년 전 세계의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헤밍웨이가 ‘킬리만자로 AA' 커피를 즐겼던 것은 이미 유명할 정도로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여행지다.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 또는 '하얀 산'을 의미하는 킬리만자로 산은 키보, 시라, 마웬지 등 3개의 성층 화산으로 구성된다. 고도가 무척 높지만 등반하기는 비교적 쉬운 편이기 때문에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다. 높은 곳에는 고산병이 발생할 수 있어 천천히 등반하는 편이 좋다.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을 의미하는 킬리만자로. (사진=shutterstock 제공)

     

    울창한 열대우림 지역에서 등반을 시작해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아무 것도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황무지가 나타나게 되고 이윽고 차가운 얼음이 나타나며 정상인 우후루 피크에 왔음을 알린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킬리만자로인 만큼 우후루 피크에 시간을 맞춰 올라가면 평생 잊지못할 환상적인 일출도 즐길 수 있다. 참고로 탄자니아는 5월까지 우기이고 6월부터는 성수기다. 킬리만자로 등반을 위해서는 건기인 7월부터 9월, 1월부터 2월까지가 가장 좋다.

    한편 오지투어는 오는 6월 25일 및 7월 25일 출발하는 ‘잠보 아프리카 6개국 20일’ 상품을 선보였다. 전문 인솔자와 함께 킬리만자로 산을 하루 만나볼 수 있는 상품으로 마랑구 루트를 통해 킬리만자로 정상으로 등반하는 상품도 6월과 7월 일정으로 준비 중이니 참고해보자.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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