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는 24일 국회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성명을 내고 부산 금융중심지의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거래소 부산 본사라는 부칙 조항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성명에서 이전 정권과 정치권은 자본시장 경쟁력을 높여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과 함께 약속했지만 부산에는 빈껍데기만 남았다며 자본시장법 개정안 논의 과정에 거래소 본사를 부산에 둔다는 부칙조항까지 빼면 금융중심지로서의 부산의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