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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문화재단, 건설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6억원 지원



부산

    협성문화재단, 건설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6억원 지원

    협성문화재단 설립자 정철원 회장(사진 맨 앞줄 중앙)과 2017년도 신규 협성장학생들 (사진=협성문화재단 제공)

     

    협성문화재단은 24일 부산 협성타워 13층 대연회장에서 '2017년 신규협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총 26명의 신규 협성장학생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협성장학생은 학기별 이뤄지는 장학유지심사에 통과할 경우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학습보조금 50만 원을 매학기 지원받게 된다.

    또 해외탐방을 비롯한 해외봉사활동, 인문학 강의, 마음사랑캠프 등을 통한 인성 향상기회도 제공된다.

    협성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학업에 전념하는 건설근로자 자녀 중 대학생과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출신 부산소재 대학생 등 총 1501 명에게 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기존 장학생들을 포함한 건설근로자 자녀 대학생 38명,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출신 대학생 45명에게 총 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건설근로자 자녀 대학생 대상 장학금은 협성문화재단 설립자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건설현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한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장학금이다.

    협성문화재단은 부산의 향토 건설사인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을 위해 지난 2010년 설립, 사재 100억 원을 시작으로 현재 700여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재단 기금은 장학금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및 교육개발,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지원사업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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