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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등서기관 체포영장 집행"…말레이 경찰 '강공'



아시아/호주

    "北 2등서기관 체포영장 집행"…말레이 경찰 '강공'

    현광성. 사진=텔레그래프 화면 캡처

     

    말레이시아정부는 김정남 암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외교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급받아서라도 조사하겠다며 북한대사관을 향해 강공을 펼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경찰이 김정남 암살사건과 연루된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의 현광성 2등 서기관에 대해 경찰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집행할 것이라고 현지 영문매체인 뉴스트레이트 타임스지 등이 25일 보도했다.

    셀랑 고르 경찰 대장인 다툭 압둘 사마 매트는 이같이 밝히고 경찰이 추가 조치를 취하기 전에 외교관이 나올 수있는 "적절한 시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일 말레이시아경찰은 쿠알라 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제 2등 서기관인 현광성에게 북한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이복형 죽음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압둘 사마경찰대장은 관계자가 협조하지 않으면 경찰이 말레이시아 법에 따라 통보를 하고 조사팀 앞에 출두하도록 강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 통지에 따라 그가 출두하지 않으면 우리는 법정에서 체포 영장을 발급받아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은 이날 김정남의 암살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과 면담을 요청하는 말레이시아 경찰로부터 관련 문서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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