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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용구 발견된 쿠알라룸푸르 아파트, 북한 공작원 본부 의심



아시아/호주

    화학용구 발견된 쿠알라룸푸르 아파트, 북한 공작원 본부 의심

    • 2017-02-26 14:49

    말레이시아 경찰 확인나서

    김정남을 살해한 공범으로 18일 북한 국적의 리종철(Ri Jong Chol)이 잡힌 쿠알라룸푸르의 다이너스티 가든 호텔. (사진=박초롱 기자/자료사진)

     

    말레이시아 경찰이 화학물품 제조와 연관된 주사기, 장갑 등을 발견해 낸 쿠알라룸푸르 교외희 한 고층 아파트가 북한 공작원들이 김정남 암살을 획책한 본부로 의심하고 있다고 중국보(中國報)가 26일 보도했다.

    김정남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몇 일 전 쿠알라룸푸르 교외의 한 고층 아파트가 독극물 취급과 관련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색한 결과 화학물질을 만드는 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장갑, 구두 등을 발견했다.

    말레이시아 경찰 관계자는 문제의 아파트가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피살과 관련해 수배령을 내린 4명의 북한 국적 혐의자들이 말레이시아에 있었을 당시 세를 내고 살던 곳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이미 아파트에서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 화학 약품들을 찾아냈고 화학검사국의 검사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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