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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 사퇴설에 "헌법 절차 따르는 것이 맞다"



국회/정당

    안철수, 대통령 사퇴설에 "헌법 절차 따르는 것이 맞다"

    생일 맞은 안철수, 시장서 깜짝 떡케이크 받아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사진=이한형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사퇴설이 나오는 데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선 헌법적 절차를 따르는 것이 맞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혼란만 초래할 것이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특검연장과 개혁입법 처리를 주장하며 국회에서 농성을 하고 있는 같은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찾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핵은 반드시 인용될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은 헌법적인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탄핵이 기각될 경우를 묻는 질문에도 "모든 국민들은 헌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야만 한다"고 답했다.

    이어 개혁입법 추진이 여·야의 이견차로 속도를 못 내고 있는데 대해서는 "개혁입법 관련해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당내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천정배 전 공동대표와 대선 경선룰과 관련해 입장차이가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민의를 대변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안 전 대표가 주장해온 결선투표제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임시국회가 끝나는) 3월 2일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광진구 중곡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이날 생일을 맞은 안 전 대표는 떡집 앞에서 생일 축하 떡케이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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