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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문가가 추천하는 3월 추천 해외여행지



여행/레저

    여행전문가가 추천하는 3월 추천 해외여행지

    • 2017-02-28 23:45
    봄에 떠나는 일본 벚꽃여행. (사진=투어2000 제공)

     

    3월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은 여전히 꽃샘추위가 남아있지만 이 기간마저 지나가면 연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찾아온다. 한층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산뜻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는 3월의 추천 여행지를 알아보자.

    3월의 보홀은 건기가 시작된다. (사진=세일여행사 제공)

     

    ◇ 고장준 세일여행사 과장 '보홀'

    고장준 과장은 "3월의 보홀은 일년 중 가장 여름다운 날씨의 시작 시점인 건기에 속한다. 비의 영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제대로 된 투어를 즐길 수 있다"며 "2018년 이후 보홀 직항 정규편이 확정됨에 따라 많은 여행객들이 늘어나기 전에 남들보다 앞서 건기 시즌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보홀은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바다 거북이를 호핑 투어 하면서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곳이다. 세부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해변과 또다른 멋진 바다 환경을 지닌 팡라오 섬과 보라카이에서나 볼 수 있는 화이트 비치인 알로나 비치를 볼 수 있다.

    동화 속 환상적인 궁전을 떠올리게 하는 아틀란티스 더 팜 리조트. (사진=스테이앤모어 제공)

     

    ◇ 이민정 스테이앤모어 마케팅 담당자 '두바이'

    이민정 마케팅 담당자는 "두바이는 11월부터 3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인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우리나라의 여름 끝. 초가을 정도 날씨다"라며 "3월의 두바이는 푸드페스티벌, 아트페어, 디자인 박람회, 경마월드컵 등 다양한 분야의 페스티벌들이 진행되어 관광지 외의 볼거리들도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두바이만의 특별한 관광코스인 사막투어, 사막열기구, 매사냥, 스카이다이빙 등 잊지 못할 추억들을 쌓을 수 있다. 두바이 더 팜에 지어진 동화 속의 환상적인 궁전을 떠올리게 하는 아틀란티스 더 팜 리조트에서는 하프보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니 더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푸른 천혜 자연과 더불어 고급 복합 리조트들이 즐비한 사이판. (사진=노랑풍선 제공)

     

    ◇ 황철욱 노랑풍선 과장 '사이판'

    황철욱 노랑풍선 과장은 "사이판은 서태평양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하는 가장 큰 섬이다. 연중 열대성 기후로 늘 따뜻하기 때문에 3월의 차가운 꽃샘추위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며 사이판을 추천했다.

    사이판은 푸르른 천혜 자연과 더불어 고급 복합 리조트들이 들어서있어 휴양지의 꽃이라고도 칭할 수 있다. 워터파크 시설이 잘되어있는 리조트는 가족단위 여행객의 인기를 듬뿍 받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리조트들은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다.

    대표 관광지 중 특히 마나가하 섬은 부드러운 백사장과 바닥이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바다와 새파란 하늘을 갖춘 사이판 최고의 명소이다. 그림 같은 풍경과 더불어 스노우쿨링, 체험다이빙, 파라세일링, 등 오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다카마쓰의 사누키 우동. (사진=웹투어 제공)

     

    ◇ 강수정 웹투어 대리 '다카마쓰'

    강수정 웹투어 마케팅팀 대리는 "3월 하면 일본 벚꽃여행이 떠오르지만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웬만한 곳은 다 가보았다면 일본 다카마쓰를 추천한다. 에어서울이 취항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다"고 전했다.

    다카마쓰는 번잡한 도심에 비해 호젓한 분위기에서 황홀한 벚꽃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우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추천한다. 우동 버스, 우동 택시 등 여행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 소개된 우동투어는 사누키 우동의 시식과 놀거리, 볼거리, 거기에 체험까지 동시에 충족시킨다.

    토르브할렌시장에서 휘게라이프를 느껴보자. (사진=torvehallernekbh 제공)

     

    ◇ 안은희 UTS 과장 '코펜하겐'

    안은희 과장은 "3월이 되면 코펜하겐 사람들은 따뜻해진 날씨를 즐기며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도로 위를 누빈다. 조금 쌀쌀하지만 햇빛이 쨍쨍해 둘러보기 좋은 코펜하겐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코펜하겐의 바다 건너 가까이 있는 노르웨이에서 전해진 '휘게라이프'를 요즘 광고를 통해 자주 접하게 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둘러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단란하게 보내는 삶을 추구한다는 방식이다. 토르브할렌시장에서는 '휘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가족은 물론 친구와 연인, 반려견도 나와 시장을 가득 채운다. 햇빛이 길어지는 3월부터는 테이블이 붐비니 장 서는 시간을 일찍 확인해보자.

    3월 쿠라시키에는 다양한 축제가 진행된다. (사진=재패니안 제공)

     

    ◇ 나루미 재패니안 투어코디네이터 '쿠라시키'

    나루미 코디네이터는 "쿠라시키는 3월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 3월 3일 '히나카츠리'(여자아이의 성장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장식하는 히나 인형을 감상할 수 있다"고 쿠라사키를 추천했다.

    쿠라시키 미관지구에서는 일본의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쿠라시키 춘소아카리’도 개최된다. 일본적인 정취를 느껴보기 좋은 마을이 더욱 더 일본적인 색깔이 빛나는 시즌이다. 쿠라시키는 3월 말 벚꽃이 절정이기 때문에 온천료칸에서 따뜻한 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바라데로 해변에 앉아 모히토 한 잔을 마셔보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정의한 참좋은여행 마케팅홍보팀 사원 '쿠바'

    정의한 사원은 "쿠바는 3월 일평균 23도의 기온을 보이고 건기이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다. 3월에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리는 '클래식 자동차 축제'에 참여해 퍼레이드 및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쿠바하면 생각나는 자유, 시가, 흥겨운 음악, 모히토, 카리브해의 바다 등이 있는데, 그중 낭만이 있는 바라데로 해변에 앉아 마시는 모히토 한 잔을 추천한다. 바라데로의 바다는 바다 밑바닥이 보이는 투명한 바닷물과 순백색의 모래사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28개의 다이빙 포인트가 있어 스릴을 느끼고 싶은 관광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스페인의 3월은 우리나라의 봄 날씨와 비슷하다. (사진=온라인투어 제공)

     

    ◇ 송선희 온라인투어 자유여행 2팀 팀장 '스페인'

    송선희 팀장은 "스페인의 3월은 우리나라의 봄 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 좋으며 3대 축제 중 하나인 발렌시아 불꽃축제 '파예스'가 매년 3월 15일에서 19일까지 열린다"고 추천했다.

    스페인에서는 미식여행도 가능하다 츄러스 맛집 '츄레리아'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츄러스를 맛볼 수 있으며 스페인식 샌드위치 '보카디요'에서 스페인 전통 소시지가 들어간 샌드위치도 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역사 유적으로 꼽히는 가우디의 모든 것이 담긴 구엘 공원, 100년 넘게 건축 중이며 가우디가 잠들어있는 성가족 교회도 둘러보자.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3월의 하우스텐보스. (사진=YOLO트래블 제공)

     

    ◇ 류성애 YOLO 트래블 팀장 '규슈'

    다양한 투어를 보유하고 있는 류성애 YOLO 트래블 팀장은 "규슈는 짧은 휴가를 이용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지역으로, 3월에는 특히 한국보다 따뜻하기 때문에 가벼운 나들이를 하는 기분으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라며 규슈를 추천했다.

    규슈는 3월부터 튤립 축제를 비록한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시작되는 하우스텐보스는 가족 및 연인, 친구 모두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로, 후쿠오카 출도착의 버스 티켓과 입장권이 함께 포함된 1일 투어 상품도 출시돼 더욱 접근성이 좋아졌다.

    아시아의 하와이 하이난에 위치한 클럽메드 산야. (사진=클럽메드 제공)

     

    ◇ 김지은 클럽메드코리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PR 사원 '산야'

    김지은 사원은 아시아의 하와이 하이난에 위치한 클럽메드 산야를 추천하며 "클럽메드 산야는 2016년 3월 오픈한 리조트로 한국에서 오직 3시간 30분이면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열대 안식처"라고 전했다.

    하이난 섬 최남단에 위치한 클럽메드 산야는 가족 여행객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좋고 리조트 내에는 어린이 및 성인을 위한 워터 슬라이드와 맥주를 직접 제조하는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나를 위한 휴가로도 안성맞춤이다.

    아말피코스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지타노. (사진=링켄리브 제공)

     

    ◇ 최소현 링켄리브 마케팅/디자인 담당 최소현 매니저 '아말피-포지타노'

    최소현 매니저는 "푸른 지중해 풍경의 백미를 맛볼 수 있는 아말피, 포지타노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지중해의 모습을 원없이 눈에 담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렌토부터 아말피, 살레르노까지 죽 이어지는 아말피 코스트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죽기 전에 가봐야 할 50곳’ 중 1위에 뽑힌 곳이다. 햇살이 따스하게 부서지는 코발트빛 바다와 크림빛의 집들이 해안을 따라 자리하며 선사하는 풍경은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만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포지타노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면서 아말피 코스트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최고의 해안가이다. 해안 절벽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집들의 알록달록한 색감은 꼭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벚꽃축제들이 펼쳐지는 3월의 일본. (사진=투어2000 제공)

     

    ◇ 김진경 투어2000 일본팀 차장 '일본'

    김진경 투어2000 일본팀 차장은 "다가오는 봄에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말고 해외에서 벚꽃잎들이 휘날리는 풍경을 원한다면 비행시간도 가깝고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일본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일본의 벚꽃개화시기는 시코쿠 3월 25일. 후쿠오카 3월26일, 오사카 3월 30일, 동경 3월 26일, 요나고 3월 31일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 벚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벚꽃시리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들을 만들 수 있다.

    브라질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코파카바나 해변. (사진=오지투어 제공)

     

    ◇ 윤솔 오지투어 대리 '리우데자네이루'

    윤솔 대리는 "3, 4월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은 너무 덥지도 않으면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즐기운 해수욕을 즐기고 리우의 랜드마크와 같은 예수상, 슈가로프산까지 여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슈가로프의 포르투갈어식 이름은 빵 지 아슈카르(설탕빵)인데, 그 이유는 정제된 제빵용 설탕이 쌓여있는 모습과도 같기 때문이다. 슈가로프를 오르려면 케이블카를 타야 하는데 슈가로프의 케이블카는 약 100년 정도의 역사가 있다. 예수상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로 미니버스, 트램을 이용해 오를 수 있다.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슈가로프와 예수상은 둘 다 가깝다. 택시로 15분~20분정도만 가면 된다.

    12월 1월과 같은 겨울에는 이곳에 우기가 찾아오기 때문에 예수상도 안개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슈가로프도 안개에 갇혀 리우 해안가를 내려다보기 힘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은 3월에 꼭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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