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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찾은 남경필 "연정으로 국론통합"

    남 지사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는 사드에 찬성해야 한다" 강조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4일 부산을 찾아 자신의 공약인 '연정론'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부산 광안리에서 열린 시민 걷기대회 행사장을 찾은 자리에서 '통합'을 강조했다.

    걷기대회 축사에서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지금 연정을 하고 있다"며 "도지사와 당적인 다른 더불어민주당 부지사가 라이벌 간에 한 팀을 이뤄 도정을 잘 이끌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시당의 도심 캠페인에 참석해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대한민국도 연정을 통해 하나가 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사드에 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지금 중국의 사드 배치 반대 압박과 북한의 도발, 미국 트럼프의 자국 이기주의 등 외교적 위기 상황을 헤처나가기 위해서 국론이 하나로 모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또 이날 서면 영광도서에서 지난달 21일 출간한 수필 형식의 자서전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출판기념 북 사인회를 갖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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