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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북태평양의 보석 '마리아나'



여행/레저

    [영상] 북태평양의 보석 '마리아나'

    • 2017-03-06 14:08


    우리나라에서 4시간 정도면 따뜻한 남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지상 낙원 마리아나 제도에 닿을 수 있다.

    연중 온화한 기후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고스란히 간직 하고 있는 마리아나 제도는 크게 사이판, 티니안, 로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양스포츠 마니아, 액티비티를 즐기길 좋아하는 자유여행객, 허니무너 등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휴양지다. 마리아나 제도의 아름다운 섬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소개한다.

    ◇ 사이판

    마나가하 섬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마나가하 섬 (Managaha Island)

    푸른 하늘, 에메랄드 빛 바다. 그리고 그 위에 떠 있는 작은 섬.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르는 사이판 최고의 관광지다.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그저 바라만보고 있어도 눈이 호강하는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스노클링, 다이빙,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천국이다.

    섬 내의 레스토랑에서는 햄버거 등 간단한 식사를 10달러 정도의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음료와 맥주도 판매한다. 숍에서는 마나가하 티셔츠 등 기념품과 타올, 스노클링 세트 등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버기카로도 타포차우 산을 오를 수 있다.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타포차우 산(Mt. Tapochau)

    해발 474m로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산까지 차나 버기카를 이용해 올라갈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다. 정상에는 주인이 네 번이나 바뀐 사이판의 역사를 토로하듯, 더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하는 예수상이 서 있다. 그 옆에는 부활절 행사 때 쓰이는 십자가도 있다.

    타포차우 산 정상의 묘미는 섬의 360도 전경을 볼 수 있다는 점. 섬의 서쪽 건물, 건물이 밀집된 가라판과 그 앞에 떠 있는 마나가하 섬, 태평양의 파도가 밀려오는 동해안, 남부의 수수페 호수 등 섬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다. 섬의 남부 너머로는 티니안 섬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산을 산 중턱에는 에버 그린이라 불리는 탁 트인 초원이 형성 되어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가라판 시내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가라판 (Garapan)

    가라판은 사이판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으로 사이판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레스토랑 및 바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ABC 마트 와 사이판 최대 면세점인 DFS Galleria가 위치해있어 쇼핑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은 꼭 한번 들려 보아야 하는 사이판의 명소이다.

    ◆ 티니안

    블로 홀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블로 홀 (Blow Hole)

    섬 북부에 있는 하고이 공군기지동쪽에 바다 위의 천연 분수가 있다. 바다에서 파도가 밀어칠 때마다 구멍이 무수히 뚫린 산호초 바위사이로 거대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파도가 거셀 때는 물줄기가 무려 1미터 가까이 솟아오르며 꽤 큰 소음을 만들어낸다. 블로 홀 앞바다는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타가 하우스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타가 하우스 (House of Taga)

    타촉냐 비치에서 산호세 마을로향하는 길에서 볼 수 있는 원주민 차모로 족의 유적지다. 고대 차모로 족은 라테 스톤 (Latte Stone)을 기둥으로 삼아 집을 짓고 살았는데, 이지역의 전설적인 족장 '타가'의 집이 있던 터로 알려져 있다.

    라테 스톤과 주변 기둥이 잔존해 있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현재는하나만 남았다. 주변으로 마리아나 제도의 상징인 플레임 나무와 플루메리아 꽃이 에워싼 공원이 조성돼있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출루 비치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출루 비치 (Chulu Beach)

    섬 북서부에 있는 해변이다. 1944년 미국 해병대가 티니안 상륙 장소로 이용해 '랜딩 비치(Landing Beach)'라고도 불린다. 백사장의 모래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산호가 닳아서 별 모양이 된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로타

    웨딩케이스 산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웨딩케이크 산 (Wedding Cake Mountain)

    섬의 서남쪽 끝, 송송 빌리지 아랫쪽에 위치한 낭만적인 이름의 산이다. 타이핑고트(Taipingot)라는 이름이 있지만, 결혼식에 등장하는 2단 케이크처럼 생겼다고 해서 사랑스러운 별칭으로 불린다.

    소산하야만에 면한 일본군 대포 유적지에서 바라보면 더욱 그 모습을 또렷이 관찰할 수 있다. 해발 143m의 산 속에는 도마뱀과 야생사슴, 산돼지 등이 서식하고 있다.

    테테토 비치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테테토 비치 (Teteto Beach)

    넓고 깨끗해서 로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다. 맑은 하늘과 짙푸른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 여러가지 색깔로 층을 이룬 바다빛이 무척 아름답고 백사장 곳곳에 풀이 자라고 있어 독특한 해변 풍경을 완성한다. 특히 허니무너들은 예쁜 해변가에서 신혼 여행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며, 시야가 탁 트여 있어서 노는 아이를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송송 빌리지에는 아기자기한 상징물이 많다 (사진=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제공)

     

    ◇ 송송 전망대 (Song Song Lookout)

    로타의 번화가라 할 수있는 송송 빌리지(Song Song Village)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다. 왼쪽으로 태평양, 오른쪽으로 필리핀 해가 펼쳐진 가운데웨딩 케이크 산과 그 앞으로 조성된 길쭉한 송송 빌리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송송 빌리지는 이름처럼 귀엽고 오밀조밀한 풍경을 보여준다.

    ▲취재협조=마리아나 관광청 한국사무소 (www.mymariana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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