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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 외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일제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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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파면] 외신,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일제히 보도

    가디언 “첫번째 탄핵된 대통령”, 니혼게이자이 “박 대통령 파면, 실직”

    영국 가디언 보도(사진=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전세계 외신의 긴급뉴스로 타전됐다.

    영국 가디언은 10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됐다”는 제목으로 “재판관들이 만장일치로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고 이 지도자는 이제 부패혐의에 대한 면책특권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박근혜씨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 중 탄핵된 첫번째 대통령이 됐다”며 “부패와 붕당주의(cronysm)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인용돼 형사소추를 직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WP)는 “한국 대통령, 뇌물 스캔들로 파면, 미국 주요 동맹국의 정치적 향방을 바꿀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긴급뉴스를 전했다.

    이 신문은 “헌법재판소가 부패와 국정농단 추문으로 박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국회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했다”며 박 전 대통령이 형사소추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탄핵에 이른 스캔들은 박 전 대통령과 그녀의 평생지기인 최순실이 자 공식직함이 없는데도 장관들이나 참모보다 훨씬 더 지만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해온 최순실을 둘러싸고 전개돼 왔다고 WP는 보도했다.

    이어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60일안에 치러져야 한다고 WP는 덧붙였다.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 신문은 “한국의 헌법 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타당하다고 인정해 박 대통령이 즉시 실직했다. 대통령 파면은 한국의 헌정 사상 처음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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