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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 헌재의 탄핵 인용 맞는 ★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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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파면] 헌재의 탄핵 인용 맞는 ★들의 자세

    신지 "촛불의 승리" 류준열 "해, 냈다" 솔비 "신중하게 투표해야"

    (사진=신지 인스타그램)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에 연예계에서도 반기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가수 신지는 인스타그램에 어둠 속 밝혀져 있는 촛불 사진과 함께 "촛불의 승리"라는 글을 올렸다. 배우 윤승아는 박 대통령 파면 화면을 띄운 후 "2017.03.10 #어둠은빛을이길수없다거짓은참을이길수없다진실은침몰하지않는다우리는포기하지않는다 "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기타리스트 신대철은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민주주의 만세! 국민이 이겼다"라는 글을, 작곡가 김형석은 트위터에 "Oh happy day."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공효진은 '대통령 탄핵사건 선고 시작' 화면과 함께 "이 멀리서도…"라는 글을 써 탄핵 인용 결과를 기다려 왔다는 것을 암시했다.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에도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는 연예인들은 이번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도 반응을 남겼다.

    가수 솔비는 인스타그램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네요. 분명히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다음 숙제를 더욱 잘 풀어야 하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꼭 신중하게 투표를 해야합니다. 이제부터 대선 후보자들에 대해 더 꼼꼼히 공부해요 우리!!"라고 썼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 "빨간 불의 의미는 곧 파란 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쓴 배우 류준열은 이번에는 해가 드는 영상과 함께 "해, 냈다."라는 짧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사진=윤승아 인스타그램)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를 '봄'으로 비유한 스타들도 여럿이었다. 방송인 최희는 인스타그램에 꽃 배경과 함께 "새로운 봄이 오길 기대합니다"라고 적었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백성을 구하는 실제 인물 홍길동 역을 맡은 배우 윤균상은 OST '봄이 온다면' 가사 화면에 "#봄이온다면 봄이 왔구나 따듯한 봄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윤균상과 같이 '역적'에 출연 중인 배우 채수빈 역시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봄이 온다면 오~~오오오오오"라는 글을 남겼다.

    배우 정려원은 인스타그램에 스티커 사진 한 장과 "탄핵인용 전날 마지막으로 런던을 떠나며 찍은 우리 사진과 기록이.. 도착해보니 현실로! >_<"라는 글을, 배우 천우희는 밝은 빛이 비쳐지는 사진 한 장과 "2017.3.10"라는 글을 썼다.

    가수 비와이는 무한도전 역사 힙합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만세'라는 곡 가사 화면을 올린 후 "대한민국만세이에이에"라고 적었다.

    (사진=오혁 인스타그램)

     

    밴드 혁오의 멤버 오혁은 오늘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Park out'이라는 헤드라인을 단 미국 유력 언론 CNN 홈페이지 화면을 올렸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 전 대통령이 헌법·국가공무원법·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으며, 대통령 파면이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얻는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해 만장일치로 탄핵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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