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헤어롤 스타일'이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이정미 헌재 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를 앞두고 머리에 2개의 헤어롤을 감은 채 출근했다.
이를 두고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모습이 얼마나 짠하고 뭉클했는지…아름다운 실수"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이 헌재 소장의 헤어롤 스타일은 촛불 집회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1일에 열린 촛불 광장에서는 이 헌재 소장을 따라하는 시민들이 뒤따르면서 주목을 받았다.
연예인도 동참했다. 개그맨 김미화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정미 대행의 스타일을 따라해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너무도 아름다운 당신,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그 단호하고 명쾌한 목소리가 아직도 가슴을 울린다"(h*******), "박근혜 올림머리와 정말 비교된다"(n*******), "이정미 재판관 너무나 아름답다"(n*******), "세상에서 가장 예쁜 머리"(z*******),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d*******)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