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을 앞두고 광주광역시가 7대분야, 24개프로젝트, 43조 원 규모의 대선공약사업을 확정해 각 당과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하고 공약에 포함될수 있도록 공약채택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4일 오전 광주시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선도도시 구축과 광주전남 공동공약 등 7개 분야 24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윤 시장은 "역사적으로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으로서 언제나 의로운 가치와 정신을 요구받아왔으며 항상 이를 실천해 왔으나 안타깝게도 광주는 산업화와 근대화과정에서 소외돼 경제적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대선후보들이 기존의 광주시 정책에 대한 동의를 넘어 보다 구체적으로 국비지원방안과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분영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가 대선공약으로 발굴한 사업은 △친환경자동차.에너지 선도도시 구축 5조860억원 △4차산업혁명시대 신성장산업중심도시 조성 6조6400억 원(인공지능중심창업단지 조성, 고령친화신산업육성, 광융합 원천기술 개발 플랫폼구축, 스마트제조혁신단지조성사업, 환경산업육성기반구축) △45억 아시아인 문화예술 창의도시 조성 6조9912억 원(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 무등산 남도피아조성, 미디어아트 창의파크 조성, 송암 문화콘덴츠밸리 조성) 등이다.
또 △지역통합과 통일시대 거점도시 조성 17조6134억 원(군공항 국가주도이전및 스마트시티조성, 광주역을 아시아문화의관문으로 재조성,국토동서및 서남권 광역교통망구축) △사람중심의 휴먼시티 안프라구축 3275억 원(민주인권기념파크조성, 국가트라우마센터조성, 장애인인권복지타운건립) △5.18민주화운동 진실규명과 정신계승 80억 원 △광주전남 공동공약과제 7조217억 원(기술융합 4차산업혁명메카조성, 광주전남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주전남바이오헬스융복합벨트조성,전라도 천년기념 상징공간조성, 영산강권역특화개발및 문화유산 세계화,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 영산강 수질개산 및 생태경관복원)등이다.
광주시는 이같은 내용의 대선공약이 각 정당가 대산후보자들의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당과 후보자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과제별 주요내용을 설명하는 등 공약세일즈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