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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최초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함평서 착공

광주

    LH, 전국 최초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함평서 착공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와 함평군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위한 착공식이 14일 열리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이번에 착공식을 갖는 함평향교지구는 전국에서 최초로 건설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다.

    국민임대 120호, 영구임대 30호 등 총 150호를 건설할 계획인데 올해 말 입주자를 모집하고 2018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지역주민, 지자체, LH, 국가간 협업을 통해 지역특색과 수요에 맞춰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아파트(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를 공급하는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골목길 정비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마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연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서 기존 공공임대 아파트와 차별화된 새로운 모델의 공공임대주택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2014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함평향교지구를 포함해 올해까지 전국에 33개지구 3680호가 공모에 선정돼 있다.

    이 중 광주전남권에서는 이날 착공한 함평군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서구, 남구 및 광산구, 전남 진도군, 장성군(2개지구), 강진군, 영암군 등 총 9개 지구 1040호가 선정됐다.

    LH 박상우 사장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 동안 소외된 지방 중소도시의 무주택 서민에게 양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통하여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신규공모 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소외된 지방 없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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