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시민 활동에 지역 정당들도 동참한다.
14일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세종시당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국민의당 세종시당, 바른정당 세종시당, 정의당 세종시당 창당 준비위원회 등이 대책위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책위는 "시민사회단체뿐 아니라 지역 정당들까지 참여하면서 초당적이고 범시민적인 진영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대책위에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관철시키기 위한 지역 200여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대책위는 오는 24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및 조직구성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 '19대 대통령 선거와 행정수도 건설 공약'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여는 등 조기 대선 국면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공약화하는 작업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