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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한국 첫 시동…1호 고객은 정용진

    15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하남에 문을 연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정식 매장에서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모델S 90D가 공개되고 있다. 모델S 90D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78km(환경부 측정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박종민 기자)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가 15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하남에 첫 공식 매장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이날 10시 스타필드하남 2층에 마련된 '테슬라 스토어' 1호 매장을 정식 개장하고 고객들을 받았다. 앞서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9시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 여주은 신세계프라퍼티 영업전략 담당 상무 등과 방문해 20여분간 매장을 둘러 봤다.

    정 부회장은 이날 테슬라의 SUV(스포츠유틸리티) '모델 X'를 주문해 '테슬라코리아 1호 고객'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스포츠 세단 '모델S 85'를 개인적으로 수입해 올 정도로 관심이 높았던 정 부회장이 주문한 모델 X는 내년부터 수입된다.

    매장에는 오는 6월부터 주문고객 인도가 가능한 '모델S 90D' 2대가 전시된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직접 차를 타보고 만져볼 수 있으며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차량의 옵션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같은 층 주차장에는 테슬라 완속충전기인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설치됐다.

    오는 17일에는 서울 강남 청담동에 테슬라코리아 본사를 겸하는 두번째 매장이 문을 연다.

    테슬라 모델S 90D 실내 모습 (사진=박종민 기자)
    15일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하남에 문을 연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정식 매장에서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모델S 90D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6월부터 인도 되는 모델S 90D는 기본형의 경우 후륜에 전기 모터 한개가 장착된다. 판매되는 90D는 전륜에도 전기 모터가 장착되고 90kWh 배터리에 듀얼 모터를 장착한 AWD 방식으로 주행거리는 국내기준 378㎞다. 테슬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며 3개월이 소요된다. 모델S 90D의 가격은 1억2100만원으로 반자동주행 시스템인 오토파일럿과 생화학무기 방어 옵션 등을 추가하면 최대 1억6천만원이다.

    시승 신청도 가능하다. 테슬라는 모든 주문과 고객관리를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매장을 방문해서는 차량을 직접 보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이용해 색상, 내부 인테리어, 옵션을 세팅할 수 있고, 매장을 방문할 수 없더라도 테슬라 홈페이지에서도 디자인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시에는 모델S의 경우 계약금 1천만원을 지불해야 하고 일주일 동안은 옵션 변경이나 주문을 취소할 수 있다. 계약금은 전액 돌려받는다. 모델S를 주문하면 3개월 뒤에 모델 X를 주문하면 내년 중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고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모델3도 예약은 가능하지만 출시 시기는 확정받을 수 없다.

    국내 출시되는 테슬라 모델S 90D의 충전 소켓은 국내 표준 중 하나인 '타입2' 방식을 지원한다. (사진=박종민 기자)
    국내에는 테슬라의 고속충전 시스템 슈퍼 차저는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완속충전 시스템인 데스티네이션이 우선 스타필드하남과 청담 매장에 설치됐다. 신세계 측과 협의를 통해 신세계 계열사인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매장 등에 데스티네이션 차저가 설치될 예정이다. 테슬라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는 가정용 데스티네이션 완속 충전기를 제공한다.

    테슬라는 또 올해 안으로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원주 지역 등 광역권을 중심으로 슈퍼 차저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전은 전국에 개방형 충전소 400여곳을 운영하고 있어 이곳을 이용할 수 있다. 테슬라는 국내 출시 차량에 국내 급속충전 표준 중 하나인 르노 전기차용 '타입2' 방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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