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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40% "도시 안전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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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민 40% "도시 안전 불안하다"

     

    울산시민 10명 중 4명은 도시 안전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녹색소비자연대는 글로벌패널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월 10∼14일까지 20대 이상 시민 315명을 대상으로 생활 전반에 대한 안전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2.5%가 ‘도시 전반의 안전이 불안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안전하다’는 답변은 15.9%에 그쳤다.

    시민들은 안전 관련 재난 중에서 원전사고(81.9%)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산업단지 폭발(80.3%), 산업단지 환경오염(77.1%)이 뒤를 이었다.

    울산시의 도시위험 대처능력에 대해서는 20대(65.2%)의 ‘불만족’ 응답이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40%)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의 대기환경 수준에 대해서는 52.4%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대기환경 오염요소로는 '공장·사업장 매연'(34.3%)이 가장 높았고, '미세먼지'(31.4%)가 그 다음으로 집계됐다.

    울산녹색소비자연대는 “시민 대다수가 원전사고를 우려하고, 원전 주변 안전관리도 미흡하다고 평가했다”며 “한수원은 원전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지자체는 안전대비책 마련으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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