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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北 핵실험 대비 中 북·중 접경지역에 병력 증파"



아시아/호주

    대만 언론 "北 핵실험 대비 中 북·중 접경지역에 병력 증파"

    • 2017-03-16 22:50

    대만 중앙통신 홍콩 소식통 인용 보도

     

    북한 6차 핵실험에 대비해 중국군이 북중접경 지역에 병력 3천 명을 추가 배치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군 3천 명이 지난 13일부터 철도, 차량을 이용해 북·중 접경지역으로 이동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단체는 "중국 정부가 북한 인접 지역에 설치한 4개의 방사능 관련 환경감측소를 24시간 가동해 북한 핵실험 동향에 대한 감시체제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4월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군 2천명이 북중접경에 증파됐다고 주장했지만 이틀 뒤 중국 국방부가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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