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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문캠프 부산서 지방 첫 깃발"대통합 대통령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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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문캠프 부산서 지방 첫 깃발"대통합 대통령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19일 오후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부산CBS조선영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후보 경선을 도울 지방 첫 선거대책위원회가 19일 오후 부산에서 깃발을 들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선거대책위원회인선명단을 발표했다.

    주요인선 명단을 보면,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김해영 의원 등 11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공동선대위부위원장과 공동상임선대본부장 등 모두 134명의 선대위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원톱'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은 인사말에서 "문 전대표가 지역구도 타파와 동서화합을 만들어 내는 최초의 대통합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부산시민과 모든 정치세력을 아우르는 '빅텐트'로 부산이 주체가 되는 부산대통령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부산시가 최근 발표한 5개분야 40개 과제를 담은 대선공약을 문 전대표에게 전달했다.

    문 전 대표는 이에대해 "숙제를 받은 셈"이라며 "부산시 공약과 함께 부산이 글로벌 해양도시로 나아가는 공약을 따로 발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9일 오후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인선결과 발표에이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CBS조선영기자)

     

    문 전 대표는 이어 오 전 장관에 대해 "문재인이 선택한 오거돈이아니다.오거돈이 선택한 문재인이다"라고 선대위원장을 맡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문 전 대표는 '선대위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은 분들이 많다'는 질문에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을 뛰어 넘어 대통합을 이루어내는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또 "자신은 부산출신 대통령이 되는 것이 중요하지만,어느 한지역에서 축하 받는 대통령이 아니라 전국에서 축하받는 국민대통합 대통령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는 유일한 후보이지만,정권교체 승패여부를 부산,울산,경남이 결정할 수 있다.이 지역에서 50% 이상 지지를 받아 승리하면 정권교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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