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6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제(IEQAS)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국제화 역량인증을 받은 대학은 유학생 유치의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사증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한국유학정보시스템 온라인 적용 대학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유학박람회·글로벌 채용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대상 선정에서 우선 고려되고 유학생 관련 재정지원사업에서 혜택을 받는다.
창원대는 유학생 유치·지원사업의 지속적 확대, 유학생의 학습능력 향상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창원대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유학생 기숙사 우선 입사 지원, 유학생 장학 제도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 관리를 제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유학생 중도 탈락률,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과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된다.
창원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이번 인증대학 선정은 유학생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