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안동일 소장) 안전설비부문 직원들로 구성된 신우(信友)장학회가 20일, 포항시장학회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신우장학회는 1978년 3월 결성된 이후 매년 가장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수업료와 급식비 등을 전달해왔다.
올해는 매년 지급한 장학금과 별도로 신우장학회에 쌓인 1000만 원의 기금을 포항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초장기 2만3000원의 기금으로 시작한 신우회는 지금까지 60여명의 학생에게 3000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장학금 마련을 위해 이동찻집, 구내매점, 일일호프, 크리스마스 카드제작 판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금을 조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