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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국제금융 결제시스템 배제…국제금융거래 정지



유럽/러시아

    北, 국제금융 결제시스템 배제…국제금융거래 정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본부 벨기에)는 20일 북한 은행에 대해 결제에 필요한 시스템 제공 정지를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벨기에 정부로부터 유엔 제재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받은 것에 따른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따라 북한은 외국 금융기관과의 결제가 곤란하게 돼, 국제금융 시스템에서 사실상 배제된다.

    SWIFT에는 각국의 주요한 금융기관이 참가하고 있는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제재위원회는 지난달 전문가 패널 보고에서, 북한의 7개 은행이 SWIFT를 이용해 외국과 거래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WIFT의 담당자는 이미 7개 은행 가운데 유엔 제재 대상인 3개 은행에 대해서는 이달 초에 시스템 접속을 불허가했으며, 나머지 4개 은행도 정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 대한 금융제재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이전 마카오의 은행 ‘방코델타아시아’(BDA)의 북한 관련 계좌를 동결시켜 효과를 올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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