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예비후보 선거캠프인 '더문캠'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이 21일 대구를 찾아 경선 득표 활동을 펼친다.
오는 28일 예정된 문재인 후보의 영남 정책 발표에 앞서 대구를 찾는 송 본부장은 이날 오후 7시 대구지역 문재인 지지포럼 통합 출범식에 참석해 기조 발제를 한다.
이 자리에서 송 본부장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대구에서 20%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최근 문재인 후보에 대한 대구경북 지지율은 30%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최초로 영호남에서 모두 인정받는 대통령, 국민 통합 대통령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무너진 대구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해 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 지역 당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한편,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전국 투표소 투표에 들어가고 오는 29-30일에는 영남지역 ARS투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