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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검찰 출석, '구속 수사' 둘러싼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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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박근혜 검찰 출석, '구속 수사' 둘러싼 엇갈린 반응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대구·경북 지역민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대구에서 열린 촛불 집회. (사진=자료사진)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외쳐온 지역 시민단체는 "이제 박근혜는 형사범죄의 피의자일 뿐"이라며 "검찰은 즉각 박근혜를 구속하고 우병우 등 국정농단 세력을 발본색원해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재벌 대기업의 총수와 관련자들 또한 구속 처벌해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정경유착의 고리를 확실히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지역민들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구미지역 박사모 단체 회원은 "죄의 경중을 떠나 전직 대통령이고 본인 스스로가 (뇌물을) 받은 것이 없다고 하는데 구속이 되겠느냐"며 "지역민 대다수가 검찰 조사는 받아야 하지만 구속은 안 된다고 보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대구서 열린 태극기 집회. (사진=자료사진)
    또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대해 "헌재의 결정문 내용을 보면 오류투성이"라며 "보수 세력도 태극기를 들어 민심을 표출했는데 어째서 전원 탄핵 결정을 내릴 수 있느냐"고 불만을 표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 지역의 박사모 단체 회원 80여 명은 이날 새벽 KTX를 타고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과 검찰청사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 법조 관계자는 "이번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를 포함해 대기업 출연금 강요 등 전반적인 혐의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팀에서 사실 관계에 따른 법리 검토를 적절히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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